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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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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개막한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6'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왼쪽)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함께 SK하이닉스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SK하이닉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연례 행사인 'GTC 2026'에 직접 참석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확인하는 동시에 현재 공급 부족 상황인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최 회장은 16일 오전(현 바다이야기APK 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GTC 2026 개막식에 참석해 황 CEO의 기조연설을 직접 현장에서 청취했다. 최 회장 옆자리에는 엔비디아 2인자인 제프 피셔 수석부사장이 앉았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SK하이닉스 부스를 찾아온 황 CEO를 맞이해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GTC 행사에 올해 처음 방문한 최 회장은 지난달 실리콘 우주전함야마토게임 밸리에서 황 CEO와 '치맥 회동'을 진행한 뒤로 약 한 달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셈이다. 최 회장의 이번 GTC 일정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 핵심 경영진도 동행했다.
황 CEO는 SK하이닉스 부스에서 "여러분은 완벽하다" "자랑스럽다" 같은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SK하이닉스의 메모리 기술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릴게임예시 황 CEO는 HBM4가 탑재된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가속기에 서명하며 하트와 함께 '젠슨♡SK하이닉스'라는 문구를 남겼다.
이날 현장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난 최 회장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에 대해 "2030년까지 전 세계 웨이퍼 공급 부족이 20%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격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릴게임갓 다. 그는 "당장 발표하기 어렵지만 (곽노정) CEO가 가격 안정화를 위한 새로운 계획을 곧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미국에서의 반도체 생산능력 확장과 해외 공장 설립 계획을 묻는 말에 "한국 외 지역에서는 그린필드(신규 조성) 방식으로는 5~7년이 소요 바다이야기사이트 된다"며 "기반이 잡혀 있어 훨씬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한국에 (생산능력 확대를)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공장 설립은) 전력, 용수, 건설 여건, 엔지니어링 인력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며 "반도체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의 일본 생산시설을 확대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적절한 조건이 마련되면 일본 역시 투자 대상 후보지 중 하나로 검토할 수 있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에 대해 "GPU(그래픽처리장치)에는 HBM이 필수라 최선을 다하겠지만 HBM에 너무 집중하면 일반 D램이 부족해져 기존 산업은 물론 개인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가격을 올리지 않고 충분히 공급하려 하지만 물리적인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요 충격에 따른 칩플레이션에 대해 우려를 밝힌 것이다.
SK하이닉스 부스에 전시된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남긴 'JENSEN ♡ SK HYNIX' 사인.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이번 GTC 2026에 참가하면서 '엔비디아 협업 존'을 주제로 HBM4와 HBM3E, 소캠2(SOCAMM2) 등 엔비디아 인공지능(AI) 플랫폼에 실제로 적용된 SK하이닉스 메모리 제품을 선보였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가장 많은 HBM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출시되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 플랫폼에 탑재되는 HBM4의 경우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앞서 공급을 확정했고 SK하이닉스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
최 회장은 엔비디아와의 협력 외에도 이번 일정 중 협력할 수 있는 AI 기업들을 물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과 발열 관련 솔루션을 구축하는 폭스콘 등의 부스를 방문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미국 AI 인프라 투자 계획에 대해 "AI 데이터센터는 메모리를 많이 필요로 하는데 효율성을 어떻게 높일지가 관건"이라며 "메모리칩은 병목 현상을 일으키고 있고 여기서 핵심은 대역폭이다. 이를 해결할 새로운 기술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지난 1월 AI 기업에 투자하는 가칭 'AI 컴퍼니'를 미국에 설립했다. SK하이닉스가 100억달러를 출자하고 SK이노베이션과 (주)SK가 각각 3억8000만달러와 2억5000만달러를 출자한다.
[실리콘밸리 정호준 기자 / 서울 이덕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연례 행사인 'GTC 2026'에 직접 참석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확인하는 동시에 현재 공급 부족 상황인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최 회장은 16일 오전(현 바다이야기APK 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GTC 2026 개막식에 참석해 황 CEO의 기조연설을 직접 현장에서 청취했다. 최 회장 옆자리에는 엔비디아 2인자인 제프 피셔 수석부사장이 앉았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SK하이닉스 부스를 찾아온 황 CEO를 맞이해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GTC 행사에 올해 처음 방문한 최 회장은 지난달 실리콘 우주전함야마토게임 밸리에서 황 CEO와 '치맥 회동'을 진행한 뒤로 약 한 달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셈이다. 최 회장의 이번 GTC 일정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 핵심 경영진도 동행했다.
황 CEO는 SK하이닉스 부스에서 "여러분은 완벽하다" "자랑스럽다" 같은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SK하이닉스의 메모리 기술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릴게임예시 황 CEO는 HBM4가 탑재된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가속기에 서명하며 하트와 함께 '젠슨♡SK하이닉스'라는 문구를 남겼다.
이날 현장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난 최 회장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에 대해 "2030년까지 전 세계 웨이퍼 공급 부족이 20%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격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릴게임갓 다. 그는 "당장 발표하기 어렵지만 (곽노정) CEO가 가격 안정화를 위한 새로운 계획을 곧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미국에서의 반도체 생산능력 확장과 해외 공장 설립 계획을 묻는 말에 "한국 외 지역에서는 그린필드(신규 조성) 방식으로는 5~7년이 소요 바다이야기사이트 된다"며 "기반이 잡혀 있어 훨씬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한국에 (생산능력 확대를)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공장 설립은) 전력, 용수, 건설 여건, 엔지니어링 인력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며 "반도체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의 일본 생산시설을 확대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적절한 조건이 마련되면 일본 역시 투자 대상 후보지 중 하나로 검토할 수 있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에 대해 "GPU(그래픽처리장치)에는 HBM이 필수라 최선을 다하겠지만 HBM에 너무 집중하면 일반 D램이 부족해져 기존 산업은 물론 개인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가격을 올리지 않고 충분히 공급하려 하지만 물리적인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요 충격에 따른 칩플레이션에 대해 우려를 밝힌 것이다.
SK하이닉스 부스에 전시된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남긴 'JENSEN ♡ SK HYNIX' 사인.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이번 GTC 2026에 참가하면서 '엔비디아 협업 존'을 주제로 HBM4와 HBM3E, 소캠2(SOCAMM2) 등 엔비디아 인공지능(AI) 플랫폼에 실제로 적용된 SK하이닉스 메모리 제품을 선보였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가장 많은 HBM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출시되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 플랫폼에 탑재되는 HBM4의 경우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앞서 공급을 확정했고 SK하이닉스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
최 회장은 엔비디아와의 협력 외에도 이번 일정 중 협력할 수 있는 AI 기업들을 물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과 발열 관련 솔루션을 구축하는 폭스콘 등의 부스를 방문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미국 AI 인프라 투자 계획에 대해 "AI 데이터센터는 메모리를 많이 필요로 하는데 효율성을 어떻게 높일지가 관건"이라며 "메모리칩은 병목 현상을 일으키고 있고 여기서 핵심은 대역폭이다. 이를 해결할 새로운 기술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지난 1월 AI 기업에 투자하는 가칭 'AI 컴퍼니'를 미국에 설립했다. SK하이닉스가 100억달러를 출자하고 SK이노베이션과 (주)SK가 각각 3억8000만달러와 2억5000만달러를 출자한다.
[실리콘밸리 정호준 기자 / 서울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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